2024 제54회 sqld 합격 후기!!

앗싸

합격이다!!!!

방금 사전점수 확인하고 신남

 

아무튼... 소중한 여름방학 중 거의 3주 공부한.... 공부 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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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접수

7월 22일 월요일... 접수기간 시작되자마자 계속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22시 51분에 걍 에라 모르겠다하고 신청함

 

사실 나는 이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알려줘서 오 좋아 한번 해봐야지~~정도 였음...

그런데 막상 신청날이 되니 가격이 5만원이길래 아 진짜 할 수 있나 애초에 이게 뭐하는 거지<상태여서 계속 고민됐었다...

급하게 sql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 유튜브 인강도 있고 노랭이 문제집이 유명하다길래 그걸로 공부해야겠다 하고 신청한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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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공부

접수하고 나서 사람들 후기 찾아봤는데

아니 거의 다 2주만에 합격했다고 하시는데... 그 당시엔 이거 보고 오 쉽나보네~했다.

하지만 난 불안해서 그냥 공부기간 한달잡고 시작했음(방학이니까 하루에 1시간 정도만 하자는 생각으로)

일단 접수하고나서 유명하다는 노랭이 2024 개정판으로 주문하고 8월부터 공부 시작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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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시작!!

사실 그 전날에 노랭이 잠깐 봤는데 이건 진짜 이론은 없고 그냥 문제집이었다...

난 컴공이지만 sql에 대해서는 하나도 아는 게 없는 전공자 같지만 비전공자임 상태기 때문에 이론 공부가 필요했다.

그래서 유튜브 찾다가 홍쌤이 유명하다길래 그걸로 듣기로 함!

 

https://www.youtube.com/@hdatalab/featured

홍쌤의 데이터랩

 

설명 진짜 잘해주심ㅠ.ㅠ

강의 자료 11000이었나? 그정도에 파시는데 그거 사서 유튜브 틀고 필기하면서 공부했다.

사실 1과목땐 열심히 필기하다가 나중엔 점점 형광펜만 그음

 

아무튼 나는 그래서 

홍쌤 강의로 하루에 챕터별로 이론 공부 -> 한 챕터 다 들으면 그 다음날엔 노랭이로 해당 단원 문제 풀기

 

위 과정을 반복했다.

이론만 계속 들으면 지루하고 까먹고... 문제만 풀면 당연히 이론 모르니까 못풀음

그래서 그냥 점검용으로 강의듣고 풀고 반복함

 

사실 1과목 후반부에 ERD나올 때쯤엔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그냥 접수 취소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홍쌤 강의 중에 부록으로 그거 설명해주는 영상이 있었다!!

그거 듣고 이해완료(진짜 다행)

 

아무튼 나는 진짜 방학에 느긋하게 하루에 30분~1시간 (문제푸는 날은 이해할 때까지... 4시간도 했음)

정도로 공부해서 보통 사람들 일정이랑은 좀 다르긴 함

너무 느긋하게 해서 3주 정도 걸렸긴 한데 중간에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이 일정이 다행이었음... 빡세게 잡았으면 진짜 취소할 뻔 

 

 

 

 

하여튼 그래서 분량대로 일정을 나누었는데

1과목은 단원별로 해서 이틀

 

 

2과목은 저 세부항목에서 하루에 4개씩 공부하기로 했었다.

근데 이때 코로나 걸려서 하루에 2개만 들음(...)

 

 

 

 

아무튼 그렇게 며칠 단위로 계획짜고 기록하고 해서 끝난 일정표~.~

 

15일부터 불안해서 홍쌤 강의자료 사면 포함되어 있는 예상 기출문제 풀어봤음

그리고 풀때마다 개념적인 부분에서 계속 틀리길래 그때부터 불안함을 느끼고 노션 정리 한듯...(아니 근데 성격 급해서 이론 다 끝내지도 않고 문제 푸니까 마지막부분은 걍 찍음 ㅋㅋ)

 

그래서 이론 강의를 다 끝낸 뒤에는... 노랭이 2과목 거기 서브쿼리 부분 푸는데 진짜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저때 2차 절망이 왔음

sqld 하면서 도움됐던 카페가 있는데

https://cafe.naver.com/sqlpd

데이터 전문가 포럼 (빅데이터분석기사... : 네이버 카페

여기!!

노랭이는 솔직히 해설도 대충 설명 되어 있어서 노베가 보면 이해 못함(당사자성 발언)

그래서 구글에 문제 풀이 검색하니까 이 카페가 나오길래 8일에 가입했다

여기에 검색으로 몇번 문제 <검색하면 질문글로 올리신 거에 댓글 풀이들 다 있음!!

정말 너무 도움됐던 카페...

그리고 홍쌤 예상문제 풀면서 계속 70점대로 나오길래 이게 맞나 싶어서 얘도 검색해봤었는데

여기 예상 문제가 좀 꼬아서 내는 거라고 해서 안심했다....

나중에 예상문제 풀이영상도 올려주셔서 그거 보고 마지막으로 공부했음

 

그래서 결론은

번갈아 가면서 공부해서

 

노랭이 1~2과목 1회독 + 모르는 건 카페에 검색

홍쌤 이론 1회독

예상문제 5회분 다 풀고 해설 영상 보기

노션에 개념 정리

 

이렇게 공부를 마쳤다~!!!

실질적으론 3주 공부가 맞는데 왠지 계획표 보면... 한달을 공부로 보내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그러니 무조건 첫트에 바로 합격해야 한다........못하면 죽음뿐

 

 

+아 그리고

시험 기준에서... 과목당 40%이상, 총 60점 이상이 되어야 함

그러니까 1과목에서 4개 이상, 2과목에서 16개 이상 맞아야 하고 총합이 60점 넘을 것

이렇게 되는데...

 

예상문제 5회 풀었을 때 점수들 이랬었음

1회

 

2회

 

3회

 

4회

 

5회

 

 

뭔가 불안불안하긴 한데 최소 70점은 맞았으니까 자기합리화를 하며 시험 보러감...(계속 떨어질 거 같아서 불안했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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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시험

8월 24일... 드디어 시험 당일 날

접수할 때 학교 잘 안찾아봤으면 지하철 1시간 타고 서울까지 갈 뻔

다행히 그나마 가까운 인천 학교 있어서 30분 타고 감

 

무엇보다 방학내내 늦게 일어나다가 갑자기 일찍 일어나려니 컨디션 건강 등등 시험 보다 얘가 더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어케든 버팀...

 

시험장에 9시 15분쯤? 도착하고 칠판에 자리 지정석으로 되어 있길래 그거 보고 앉았다

그리고 다 종이로 된 문제집이나 필기노트 꺼내서 공부하시는데... 난 노션 정리한 것밖에 없어서 그냥 맨뒷자리에서 계속 핸드폰만 쳐다보는 이상한 상황 발생(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9시 50분까지였나 계속 공부하게 해주셔서 (반마다 다른듯...)

그때까지 노션 달달 외우고 55분에 신분증으로 신원 검사하고 OMR이랑 시험지 받았음

 

고딩 이후로 OMR 오랜만이라 순간 이름도 컴싸로 써야되나() 생각했다가 무사히 볼펜으로 쓰기 완료,,,

여기 수험번호 써야되는데 이때는 폰 끄고 넣어야 되니 수험표 출력해야 좋음!!

안 출력하면 뭐,,, 손들고 물어보면 알려주시긴 하던데 I인간들은 그냥 출력해가자

 

 

그리고 10시...드디어 시험 시작

 

50문제라 그런지 시험지가 책자로 되어 있는데

처음엔 여유롭게... 마음을 가다듬으며,,, 첫장에 나와 있는 유의 사항을 조금 읽었음(아니 빨리 풀지 좀)

그리고 한장 더 넘겨서 1과목 문제 푸는데...(여기엔 샤프로 풂)

 

?

겁나 헷갈림

 

wow.............

분명 노션으로 다 정리하고 가서 이제 개념 완벽하겠지!!

했는데

마치 수능 볼 때 처럼... 공부 안 한 첨보는 개념들이 몇개 나왔었음

에휴,,,,,,,

뭐 그래도 다행히 객관식이니까 진짜 아닌 것들 제외하면서 헷갈리는 건 최대한 찍음...

그래서 1과목에선 2개정도 헷갈린 듯

아니 집에서 풀 때는 그냥 아이패드로 대충 휙휙 푸느라 몰랐는데

시험장에서 하나하나 집중해서 읽고 또 읽고 하니까 더 헷갈리는 거 같음 ㅇㄴ

 

 

암튼 그리고 2과목 고

 

와 여기서는........

문제 풀이하는데 홍쌤한테 속으로 무한 절하다........

강의에서 이거 틀리지 말고 기억하라는 부분 많이 나왔음!!

특히 그 NOT IN() 결과에 NULL이 포함되면 전체가 거짓이 돼서 아무것도 출력이 안된다 <이부분 시험에 나와서 진짜... 감사했음

그 외에도... 코드 해석 문제라든가... 대강 예상문제에서 풀었던 거랑 비슷해서 빨리 풀렸던 것 같음

 

문제는 여기서도 개념 문제가,,,,,,,너무 헷갈렸다

그리고 중간에 무슨 오류가 있는 거 같은데???

이때 진짜 당황했음.....

끝나고 카페 들어가 보니까 다 그거 오류같다고 얘기해서 안심함

 

암튼 그렇게 2과목에선 5개정도 헷갈린 거 같은데,,,

 

하여튼 다 풀고 OMR로 옮긴 다음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눈으로 대충 풀고 그때 문제 하나 고치고... 제출 하고 퇴실함

끝나면 다들 드는 생각: 60점은 넘을 것 같긴 한데 일단 망한듯

ㅋㅋㅋ

 

끝나고 카페 들어가보면 사람들이 복기 문제+정답 올려주셔서 그걸로 대충 체크해볼 수 있음

그거 보고 안심했긴 한데 그래도 뭔가 불안해서 점수가 너무 궁금한 채로......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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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결과

9월 6일.....드디어 오늘!! 사전점수 발표 날!!

 

그리고 오늘 하필 딱 개강 1주차인데 과제가 뜨는 바람에 그거 좀 하다 오후 4시에 결과 떠서 보러 감

10분 뒤에 들어갔는데도 대기가 꽤 길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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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ㅏ아아아아아ㅏㅇ악!!!!!!!!!!!!!!!

 

 

합격입니다.............

 

생각보다 더 잘맞음

지금 저거 특별공지 보면

 

와 대박........

그 34번 문제가 아까 말한..... 오류라고 난리난 문제거든요

역시나 오류였나봄 전원 정답!!

 

그리고 30번도 엄청 헷갈렸었는데 1번인지 2번인지 엄청 고민하다.... 저게 OMR옮길때 고친 문제였나? 둘 중 하나로 옮겼는데 어차피 둘 다 정답 처리가 됐네요

1번은 잘 기억 안나는데 2번은,,, 확실히 틀림 그 가능한 절이 있었어

 

암튼 다행이다!!!

아직 사전점수긴 한데 저정도면 갑자기 미쳤다고 30점이 내려가서 떨어지진 않겠죠....

우하하

이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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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방학때는 8월을 날린 느낌이라 좀 불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나도 운전면허 제외 자격증이 생기다니........엄청 뿌듯함

비록 이게 취업에 크게 도움은 안될지라도... 어차피 취업용이 아니라 공부용으로 한 거 였으니 ㄱㅊ!!

처음에 접수할 때 sql 찾아보다가... 이게 백엔드랑 관련있는 거래서 신청한 거였거든요

근데 공부하면서도 그때는 백엔드 잘 몰라서 뭔 관련이 있지 싶었는데

시험 끝나고 8월 마지막 주에... 그 저번에 올린 게시판 따라 만들기!! 해보면서 깨달음

DB에 테이블 생성하고... pk로 연결하고... ERD표가 나오고... 그걸로 데이터 관리한다는 걸 깨닫고 더욱 만족스러워지다.... 그리고 어차피 이거 내용이 다음 딸 자격증에 포함되어 있음

바로바로......

 

정보처리기사.......!!!!!

 

와 이건 진짜 딸 수 있을 것인가,,,, 상상이 안되긴 하는데

저건 찾아보니까 실기도 있다면서요

와우

그렇지만 필기는 상대적으로 따기 쉽다는데(과연?)

음....... 내용 보니까 얘는 전공 시간에 배운 것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음

전공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그래서 얘는 이번 겨울방학에 백엔드 공부 + 정처기 공부 같이 해서 4학년때 필기 합격을 목표!!(실기는 2년안에 따도 된대요)

 

그리고 일단 지금은 전공 공부에 집중!!!!

사실 지금 당장 나온 과제도 뭔소린지 모르겠어서 큰일남

뭐 어쩌겠어요 팟팅입니다

 

아무튼 sqld 한번에 합격해서 진짜 다행이다 그럼 이만

 

끝~!!!